개교 46주년 맞은 호남대학교…”글로벌 명문대학 도약”

광주광역시/진창일 기자 2024. 6. 1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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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호남대학교에서 열린 개교46주년 기념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호남대학교

개교 46주년을 맞은 호남대학교가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호남대는 14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호남대 문화체육관에서 개교 46주년 기념식을 열고 “대학의 생존을 위협받는 어려운 시기를 맞아 우리 앞에 주어진 책무를 완수하는 데 최선을 다해 호남대학교를 글로벌 명문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호남대는 1978년 학교법인 성인학원이 설립한 이후 올해로 개교 46주년을 맞았다. 박상철 호남대 총장은 “개교 46주년을 맞는 오늘이 호남대가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는 출발점”이라며 “대학혁신과 미래인재 양성, 지역과 국가발전이라는 대학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융합전공체계를 확대하고 지·산·학·연 협력 활성화를 통해 세계로 뻗어가는 호남대학교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대는AI(인공지능) 시대를 선도해 갈 AI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AI캠퍼스를 구축하고, e스포츠산업학과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로봇드론공학과, 임상병리학과, 반려동물산업학과, 치기공학과를 신설하는 등 교육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관하는 ‘국가서비스대상’ 시상제에서 2020년부터 4년 연속 ‘대학-AI특성화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AI특성화대학’으로 성과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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