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좀 만져줘"…귀갓길 여성 따라가 추행한 30대 남성

최인선 인턴 기자 2024. 6. 1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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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처음 본 여성을 집까지 따라가 자신을 만져달라며 성추행하고 도망친 3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13일 MBN에 따르면 12일 오후 8시쯤 서울의 한 주택가에서 일면식 없는 여성을 집까지 따라가 추행하고 도망친 3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고 경찰이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여성의 뒤를 따라 빌라로 들어가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이 과정에서 A씨는 피해 여성의 집까지 따라가 "만져달라"는 취지로 여성의 손목을 잡아 끌어당긴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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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13일 MBN에 따르면 12일 오후 8시쯤 서울의 한 주택가에서 일면식 없는 여성을 집까지 따라가 추행하고 도망친 3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고 경찰이 전했다. (사진=MBN 보도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인선 인턴 기자 = 길에서 처음 본 여성을 집까지 따라가 자신을 만져달라며 성추행하고 도망친 3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13일 MBN에 따르면 12일 오후 8시쯤 서울의 한 주택가에서 일면식 없는 여성을 집까지 따라가 추행하고 도망친 3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고 경찰이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여성의 뒤를 따라 빌라로 들어가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당시 CCTV 영상을 보면 A씨는 여성을 따라 빌라로 들어가고 1분 뒤 다급하게 나온 모습이 포착됐다. A씨는 다시 빌라 안을 돌아보고는 태연히 왔던 길을 돌아갔다.

이 과정에서 A씨는 피해 여성의 집까지 따라가 "만져달라"는 취지로 여성의 손목을 잡아 끌어당긴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하지 않았지만 우발적으로 따라갔다. 후회한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ins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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