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청약가점으로 될까”...7월에 ‘20억 줍줍’ 아파트 나온다는데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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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께 일반분양을 앞둔 서울 서초구 래미안원펜타스(신반포 15차 재건축)에 대한 수분양자 관심이 높다.
래미안원펜타스는 지하 4층~지상 35층, 6개 동, 총 641가구로, 이 중 292가구가 일반분양으로 풀린다.
수분양자들의 관심이 높은 것은 래미안원펜타스가 그야말로 '로또'가 될 가능성이 있어서다.
래미안 원베일리가 2000세대가 넘는 대단지인 점을 고려해도 20억원 수준의 시세차익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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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업계에 따르면 분양가심의위원회가 재심의에 나선 가운데 심의 결과가 나오면 다음달께 일반분양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래미안원펜타스는 지하 4층~지상 35층, 6개 동, 총 641가구로, 이 중 292가구가 일반분양으로 풀린다. 후분양 단지로 지난 10일 조합원 입주가 시작됐다.
래미안원펜타스는 토지 감정평가 반영 시점에서 따라 분양가가 3.3㎡당 1000만원 넘게 차이가 날 전망이다. 분양가는 관할 구청인 서초구청 분양가심의위원회가 택지비, 건축비 등을 감안해 책정한다. 이중 택지비 감정평가 반영 시점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래미안원펜타스는 지난 2021년 5월 택시 감정평가를 통해 3.3㎡당 4196만원의 토지 가격을 인정받았지만, 이후 시공사 교체로 법적 다툼까지 생기면서 분양이 미뤄졌다.
결국 택지 감정평가 시기와 분양 시점에 3년이란 공백이 생긴 셈이다. 일반적으로는 분양 6개월 전 택지 감정평가를 받는다.
일반 분양가가 높아야 이익이 커지는 조합으로서는 최근 감정평가를 기준으로 분양가가 정해져야 이득이다. 이에 조합 측은 택지 감정평가를 다시 해달라며 3.3㎡당 7500만원의 분양가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국토교통부와 법제처는 택지 감정평가는 한 번이라는 유권해석을 내렸다.
3년 전 택지 감정평가액을 반영한 분양가는 3.3㎡당 6000만원 수준으로, 택지비 기준을 언제로 할지에 따라 분양가는 3.3㎡당 1000만원 이상 차이가 나게 된다.
수분양자들의 관심이 높은 것은 래미안원펜타스가 그야말로 ‘로또’가 될 가능성이 있어서다.분양가가 3.3㎡당 7500만원이어도 전용 면적 84㎡ 기준 분양가는 20억원 중반대다.
인근 래미안 원베일리의 전용 84㎡의 실거래가는 40억원 중후반대에 형성돼 있다. 래미안 원베일리가 2000세대가 넘는 대단지인 점을 고려해도 20억원 수준의 시세차익이 기대된다.
이에 따라 인근 공인중개업소를 중심으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최근 들어 예상 분양가를 묻는 문의가 계속되고 있다”며 “분양가 산정이 늦어지면 8월 한여름까지 일반분양이 밀릴 수 있는데도 청약통장 가점 등을 (수분양자들이) 체크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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