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남부권 수영장 건립사업 건축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아키라인·이앤문 건축사사무소 작품 최종 당선작 선정

강원 강릉 남부권 수영장 건립사업 건축설계공모 1등작(강릉시 제공) 2024.6.14/뉴스1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는 강릉 남부권 수영장 건립을 위한 건축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열어 당선작 및 기타 입상작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전국의 13개 업체가 참여한 이번 공모 최종 당선작엔 종합건축사사무소 아키라인과 이앤문 건축사사무소가 공동 응모한 작품이 선정됐다. 시는 건축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외부 심사위원 6명이 투표제 방식으로 토론을 거쳐 당선작을 결정했다.

강릉 남부권 수영장 건립사업은 강릉시와 강원도교육청이 맺은 상생발전 업무협약에 따라 노암초등학교 제2운동장 부지에 건립 예정이다. 2026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비 105억 원을 투입, 연면적 약 2000㎡에 25m 8레인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민선 8기 강릉시의 공약사업이기도 한 남부권 수영장이 건립되면 해당지역에 부족했던 체육시설 인프라를 보강을 통해 지역의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