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24일께 당대표 후보 등록…친한 인사 전해

서영지 기자 2024. 6. 1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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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당대표를 뽑는 전당대회 출마 결심을 굳히고 24일께 후보 등록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 친한계 인사는 14일 한겨레에 "한 전 위원장이 다음주 캠프 사무실을 계약할 예정이고, 지금은 실무진 등 네트워킹을 하고 있다"며 "당대표 후보 등록은 오는 24일쯤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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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4월1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관련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당대표를 뽑는 전당대회 출마 결심을 굳히고 24일께 후보 등록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 친한계 인사는 14일 한겨레에 “한 전 위원장이 다음주 캠프 사무실을 계약할 예정이고, 지금은 실무진 등 네트워킹을 하고 있다”며 “당대표 후보 등록은 오는 24일쯤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 전 위원장의 총선 인재영입 1호인 정성국 의원도 전날 기자들과 만나 “한 전 위원장이 지금 사람을 만나고 확인하는 거 같다. ‘진짜 나하고 같이 갈 수 있는가’ 확신이 드는 사람들을 노트하고 있지 않겠냐”고 말한 바 있다.

한 전 위원장은 기존 정치인들과 다른 방식으로 어떻게 출마 선언을 할지도 고심 중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은 다음달 23일을 전후해 전당대회를 열 예정이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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