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우즈벡 공식환영식 참석…대통령궁 의장대 사열(종합)

김정률 기자 정지형 기자 2024. 6. 1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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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국빈 방문 환영식에 참석하며 공식 일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수도 타슈켄트에 있는 쿡사로이 대통령궁 영빈관 본관 광장에서 열린 국빈 방문 공식환영식에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함께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파란색 넥타이에 검은 정장,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붉은 계열 넥타이에 검은 정장 차림으로 환영식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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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빈 방문 공식 일정 시작…양국 수행원과 인사
곧바로 정상회담·MOU 서명식·공동언론발표 진행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오전(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대통령궁에서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소인수 정상회담을 하며 악수하고 있다. (대통령실 홈페이지) 2024.6.15/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타슈켄트(우즈베키스탄)·서울=뉴스1) 김정률 정지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국빈 방문 환영식에 참석하며 공식 일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수도 타슈켄트에 있는 쿡사로이 대통령궁 영빈관 본관 광장에서 열린 국빈 방문 공식환영식에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함께 참석했다.

양국 대통령은 나란히 환영식장 가운데 마련된 연단 위로 향했다.

윤 대통령은 파란색 넥타이에 검은 정장,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붉은 계열 넥타이에 검은 정장 차림으로 환영식에 참석했다.

김건희 여사를 비롯해 양국 정상 배우자는 참석하지 않았다. 김 여사는 공식환영식 전 기념촬영을 한 뒤 이석했다.

윤 대통령은 양국 국가 연주 이후 미르지요예프 대통령 안내에 따라 파란색 카펫을 따라 걸으며 대통령궁 의장대를 사열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잠시드 쿠츠카로프 부총리, 잠시드 호자예프 부총리, 도니요르 카디로프 대통령 보좌관, 바흐티요르 사이도프 외교장관, 라지즈 쿠드라토프 투자산업통상부 장관 등 우즈베키스탄 수행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인사했다.

양국 정상은 반대편으로 이동해 한국 수행원들과도 인사했다.

윤 대통령이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에게 직접 소개하며 잠시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한국 측 수행원으로는 조태열 외교부 장관, 안덕근 산업부 장관, 박상우 국토부 장관,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안보실 1차장, 이도운 홍보수석, 박춘섭 경제수석 등이 자리했다.

양국 정상은 끝으로 연단에 다시 돌아와 의장대 경례를 받은 뒤 정상회담장으로 이동했다.

윤 대통령과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소인수회담과 확대회담, 협정·양해각서(MOU) 서명식을 잇달아 진행한 뒤 공동언론발표를 연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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