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이효리와 찐친 됐다”[SNS는 지금]
김희원 기자 2024. 6. 14. 15:12
코미디언 박명수가 이효리와 ‘찐친’이 된 근황을 전했다.
14일 박명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할명수 오늘 저녁 5시 30분 효리랑 찐친되었어요”라는 멘트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사진 속 박명수는 이효리와 다정하게 붙어 앉아 미소 짓고 있다. 여기에 이효리는 거대한 꽃다발을 꼭 끌어안고 있어 시선을 모은다.
또 박명수의 유튜브 채널 ‘할명수’ 커뮤니티에는 “효리야 안녕..? 너 만난다고 동네방네 소문내고 다녔는데 막상 만나니까 어색하네. 좌우지간에 친해져 보라고 하는데 오늘 안에는 조금 어려울 것 같으니까 할명수 또 나올래?”라는 글이 올라와 있다.
앞서 공개됐던 이효리 편 예고에서 박명수는 “방송처럼 하는 건 좀 그렇지만, 근데 효리 씨라고 해야지 뭐 어떡해”라고 이야기 하자, 이효리는 “마음대로 하세요”라고 받아치며 티격태격 케미를 자랑했다.
‘효리야’라는 말을 자주 하지 않았다는 박명수에 이효리는 “그럼 오늘부터 좀 해보세요”라고 쿨하게 반응했다. 이어 박명수는 “교류가 없었다. 오늘 자리에서 친해지고 싶어? 솔직히?”라고 물었고, 이효리는 “소름끼치게 친해지고 싶진 않은데, 그렇다고 오빠가 싫고, 멀리지내고 싶진 않다”며 거침없는 토크를 펼쳐 관심을 모았다.
한편 이효리가 출연하는 ‘할명수’는 오늘 오후 5시 30분에 방송된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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