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황칠융복합센터·가공공장 문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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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이 '완도 황칠융복합센터 및 가공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완도황칠융복합센터 및 가공 공장'은 지난 2020년 농림축산부 주관 향토산업 육성 사업에 선정돼 신지면 신지면 송곡리(신지로 216) 4,798㎡ 부지에 건립된다.
군은 '완도황칠융복합센터 및 가공 공장'이 황칠 가공, 유통, 출하뿐만 아니라 다양한 황칠 제품과 황칠 먹거리를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치유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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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길·애견 놀이터까지 품은
황칠 치유테마파크로 조성
완도는 황칠의 주산지다. 상왕봉 등 일대에는 20여만 그루의 황칠 천연림이 자생하고 있다. 지난 2018년에는 완도 황칠의 우수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황칠의 나무와 잎의 원산지가 완도임을 증명하는 ‘지리적 표시 증명 표장’ 등록까지 마쳤다. 완도산 황칠은 디퓨저와 황칠 잎 차, 농축액, 소금, 떡갈비 등 음식, 체험 상품까지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완도황칠융복합센터 및 가공 공장’은 지난 2020년 농림축산부 주관 향토산업 육성 사업에 선정돼 신지면 신지면 송곡리(신지로 216) 4,798㎡ 부지에 건립된다. 총 사업비는 30억원이다.
공장에는 황칠 가공, 유통, 출하 시스템이 마련된다. 센터는 황칠 판매와 마케팅, 농가 교육 장소로 활용될 계획이다. 향후 황칠 숲길, 애견 놀이터 등도 조성돼 융복합센터 전체가 치유산업의 메카로 활용될 전망이다.
개관식 후에는 황칠 향, 칵테일 만들기, 황칠 묘목 가드닝 클래스, 힐링 피크닉 등 황칠 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군은 ‘완도황칠융복합센터 및 가공 공장’이 황칠 가공, 유통, 출하뿐만 아니라 다양한 황칠 제품과 황칠 먹거리를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치유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관식에 함께 참여한 이경동 완도군산림조합장은 “센터는 다양한 황칠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치유 공간으로 활용된다. 완도군 전체의 치유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익수 여행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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