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홍 두 달 만에 SNS 재개한 방시혁…‘살 쏙 빠진 근황’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2024. 6. 1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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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본명 김석진‧32)과 함께 찍은 사진을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공개했다.

자회사인 어도어의 경영권을 놓고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 분쟁을 벌인 이후 첫 근황 공개다.

방 의장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의 전역 행사에 참석해 진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성공적인 복귀를 축하한다"고 적었다.

방 의장은 민 대표와 경영권 다툼을 벌이면서 2달 간 SNS 업로드를 멈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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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시혁 SNS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본명 김석진‧32)과 함께 찍은 사진을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공개했다. 자회사인 어도어의 경영권을 놓고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 분쟁을 벌인 이후 첫 근황 공개다.

방 의장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의 전역 행사에 참석해 진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성공적인 복귀를 축하한다”고 적었다.

진은 12일 경기도 연천 5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육군 병장 만기 전역한 뒤 이날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팬 이벤트 ‘2024년 6월 13일의 석진, 날씨 맑음’을 개최했다. 이날 팬 이벤트는 진의 전역 후 첫 행사이자 BTS의 데뷔 11주년 행사였다.

꽃다발을 들고 있는 진과 함께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사진 속 방 의장은 행사 비표를 목에 건 채 환하게 웃고 있다. 지난 4월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던 사진보다 살이 빠진 모습이다. 방 의장은 민 대표와 경영권 다툼을 벌이면서 2달 간 SNS 업로드를 멈췄었다.

앞서 하이브는 4월 22일 “경영권 탈취 시도가 있다”며 어도어에 대한 감사에 나섰고 사흘 뒤민 대표와 어도어 부대표 A 씨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발했다. 이후 민 대표는 두 번의 기자회견을 열면서 입장을 표명한 반면 방 의장은 공식석상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SNS 활동도 하지 않아 왔다.

방 의장은 지난달 17일 법원에 제출한 탄원서를 통해 “한 사람의 악의에 의한 행동이 많은 사람들이 오랫동안 만들어온 시스템을 훼손하는 일은 있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하이브는 지난달 31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민 대표를 해임하려 했으나, 하루 전인 30일 법원이 민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주총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이후 민 대표는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하이브 측과는 화해를 하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하이브는 아직까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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