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국가온실가스 감축 목표 협의해 국민체감 대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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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국민의힘은 14일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수립과 대안 마련 작업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기후위기대응특위는 이날 국회에서 환경부와 함께 첫 회의를 열고 탄소중립 관련 동향과 정책 현황을 점검했다.
특위 위원장인 임이자 의원은 국회 기자회견에서 "2035년 NDC 수립에서부터 당정이 긴밀하게 소통·협의해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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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안채원 기자 = 정부와 국민의힘은 14일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수립과 대안 마련 작업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기후위기대응특위는 이날 국회에서 환경부와 함께 첫 회의를 열고 탄소중립 관련 동향과 정책 현황을 점검했다.
특위 위원장인 임이자 의원은 국회 기자회견에서 "2035년 NDC 수립에서부터 당정이 긴밀하게 소통·협의해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내년에 '파리 협정'에 따라 2035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얼마나 줄일지를 유엔에 제출해야 하고, 올해 초안 마련을 목표로 지난 3월부터 의견 수렴을 진행하고 있다.
특위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범정부 협업을 강화할 수 있도록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기능을 강화하고, 기후 위기 대응 재원을 확대하는 방안도 계속 협의하기로 했다.
아울러 특위는 이날 오후 지난해 폭우로 인명사고가 있었던 관악구 도림천 일대를 방문해 홍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여름철 홍수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법·제도 정비와 예산 확보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chae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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