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새 주인에 '에어인천'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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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인천이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를 품게 될 전망이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에어인천이 내정됐다.
앞서 지난 4월 진행된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 본입찰에는 에어프레미아, 이스타항공, 에어인천이 참여했다.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은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의 선결 조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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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급물살 기대
에어인천이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를 품게 될 전망이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에어인천이 내정됐다. 대한항공은 오는 17일 이사회를 열고 매각안을 최종 승인, 에어인천에 결과를 통보할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지난 4월 진행된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 본입찰에는 에어프레미아, 이스타항공, 에어인천이 참여했다.
에어인천은 국내 유일 화물전문항공사다. 경영 및 사업지속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현재 B737-800SF 4대로 중·단거리 노선을 운항 중인 에어인천은 이제 미국과 유럽 등 장거리까지 사세를 확장해 대한항공에 이은 국내 2위 화물항공사로 단숨에 올라간다.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은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의 선결 조건이다. 이번 매각 절차가 완료되면 대한항공은 유럽연합 경쟁당국(EC)에서 최종 승인을 받을 수 있다.
대한항공은 기업결합을 신고한 14개 필수 신고국 가운데 마지막 미국 승인만 남겨두고 있다. 모든 승인 절차를 마치면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을 자회사로 편입해 2년 안에 통합 항공사로 나아갈 예정이다.
정민주 (minju@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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