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교육위, 40년 만의 '초등 1·2 체육 분리'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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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교육위원회가 초등학교 1~2학년 '즐거운 생활'에서 체육 교과를 분리하는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국가교육위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1차 회의를 열어 '초등학교 1, 2학년 신체활동 통합교과 신설 관련 국가교육과정 수립·계획 변경(안)'을 심의한다.
국가교육위는 교육부 요청을 받아 29차 회의에서 초등 1~2학년 '즐거운생활'에서 신체활동(체육)을 분리해 안전 교과와 합쳐 통합교과를 신설하는 방향으로 국가교육과정 변경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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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국가교육위원회가 초등학교 1~2학년 '즐거운 생활'에서 체육 교과를 분리하는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국가교육위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1차 회의를 열어 '초등학교 1, 2학년 신체활동 통합교과 신설 관련 국가교육과정 수립·계획 변경(안)'을 심의한다.
국가교육위는 교육부 요청을 받아 29차 회의에서 초등 1~2학년 '즐거운생활'에서 신체활동(체육)을 분리해 안전 교과와 합쳐 통합교과를 신설하는 방향으로 국가교육과정 변경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음악, 미술, 신체활동 세 교과가 통합돼 구성된 '즐거운 생활'에서 신체활동인 체육 교과가 분리되는 것은 1982년 이후 약 40년 만의 일이다.
회의에서는 이에 따른 후속으로 국가교육과정 총론·각론 개발을 위한 연구 등 향후 일정과 방법 등 추진 계획을 심의·의결한다. 교육과정 연구와 고시, 교과서 제작 등을 고려하면 실제 바뀐 국가교육과정을 배우는 데는 2~3년은 걸릴 전망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국가교육과정 연구센터가 '2024년 국가교육과정 조사분석점검 설계안'을, 교육부가 '디지털 심화시대의 교육규범 시안'을 국가교육위에 보고한다.
국가교육과정 연구센터는 올해 초등 1~2학년에 처음 적용된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현장 적용 현황을 설문, 면담 등 방법을 통해 점검할 계획이다.
jin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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