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00여곳 폭발물 테러" 신고… 부산대·부산대병원 수색

조아서 기자 2024. 6. 1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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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와 부산대병원을 폭파하겠다는 테러 예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경찰청은 금정경찰서와 서부경찰서는 각각 부산대와 부산대병원에 특공대·기동대 등 경력배치해 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 합동으로 건물 곳곳을 수색하고 있다"며 "수색이 완료된 이후에는 현장에 최소 인력을 배치해 추후 상황을 지켜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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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폭탄 테러가 신고된 부산대병원을 수색하고 있다.(부산대병원 제공)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대와 부산대병원을 폭파하겠다는 테러 예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경찰청은 금정경찰서와 서부경찰서는 각각 부산대와 부산대병원에 특공대·기동대 등 경력배치해 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5분쯤 인천공항 유실물 센터 직원이 "'전국 100여곳의 정부 기관 상대 건물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영문 이메일을 받았다"고 인천공항경찰단에 신고했다.

이메일에서 밝힌 공공기관과 대학 등 전국 100여곳 기관 중 부산에서는 부산대와 부산대병원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경찰청을 통해 사건을 접수한 부산경찰청은 각 기관 관할 경찰서에 신고 내용을 전달했다.

수색 결과 아직까지 폭발물로 추정되는 물건을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 합동으로 건물 곳곳을 수색하고 있다"며 "수색이 완료된 이후에는 현장에 최소 인력을 배치해 추후 상황을 지켜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ase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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