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선물받은 투르크 국견 '알라바이' 18일 한국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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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8마리 강아지의 아빠가 된다.
대통령실은 투르크메니스탄 최고지도자가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 선물한 투르크메니스탄 국견(國犬) 알라바이 두 마리가 검역을 마친 뒤 18일 한국에 도착한다고 14일 설명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4일 "윤 대통령은 선물 받은 강아지를 동물원에 보내지 않고 직접 키울 것"이며 "알라바이 두 마리가 추가되면 윤 대통령 부부가 키우는 개는 총 8마리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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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김여사 동물사랑·생명존중 반향"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8마리 강아지의 아빠가 된다. 대통령실은 투르크메니스탄 최고지도자가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 선물한 투르크메니스탄 국견(國犬) 알라바이 두 마리가 검역을 마친 뒤 18일 한국에 도착한다고 14일 설명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4일 "윤 대통령은 선물 받은 강아지를 동물원에 보내지 않고 직접 키울 것"이며 "알라바이 두 마리가 추가되면 윤 대통령 부부가 키우는 개는 총 8마리가 된다"고 말했다.
아직 강아지들의 이름은 짓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알라바이가 한국에 도착하면 먼저 용산 대통령실로 데려와 어린이정원 잔디밭에서 뛰놀도록 할 예정이라고 한다.
알라바이는 이후 한남동 대통령 관저로 윤 대통령과 함께 이동한다.
한편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국빈 방문을 할 때마다 여러 국가에서 국견을 소개하거나 선물하고 싶어 하는 경우가 많다고 이날 전했다.
카자흐스탄에서도 카심-조마르토 토카예프 대통령은 자신이 키우는 국견을 윤 대통령에 소개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 부부, 특히 김건희 여사의 동물 사랑과 생명 존중 행보가 외교 무대에서 큰 반향을 일으킨 것 같다"며 "김 여사는 지난해 제인 구달 박사와의 만남, 올해 우크라이나 아동 미술 전시와 용산 어린이정원 생태관 개관식에 참석해 생명 존중의 메시지를 내 왔다"고 알라바이 선물 배경을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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