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저출생과의 전쟁 자금 모금 30억 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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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한 경상북도가 저출생 극복을 위한 만원 이상 기부운동을 시작한지 석달여만에 모금액 30억 원을 넘겼다.
경상북도의 저출생 극복 성금모금 캠페인을 주관하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개인, 각 단체, 기업, 해외교포 등이 모금에 참여해 30억 원이 넘는 성금이 접수됐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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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한 경상북도가 저출생 극복을 위한 만원 이상 기부운동을 시작한지 석달여만에 모금액 30억 원을 넘겼다.
경상북도의 저출생 극복 성금모금 캠페인을 주관하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개인, 각 단체, 기업, 해외교포 등이 모금에 참여해 30억 원이 넘는 성금이 접수됐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경상북도는 저출생 극복 과제별 실행계획 보고회에서 저출생 극복 운동을 전 국민이 동참하는 제2의 새마을 운동으로 확산하고자 한다며 '온 국민이 함께하는 만 원 이상 성금 기부운동'을 시작했다.
같은 달 19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도내 공공기관장 참석 확대간부회의에서 실국 간부들, 기관장과 함께 QR코드를 활용해 1호 성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이후 대한건설협회 경상북도회가 5000만원, 안동소재 (주)광진기업 5000만원, 문경소재 ㈜대지·주흘산업개발 1억 원, 경상북도개발공사 3000만원 등 도내 소재 민간기업과 공공기관, 단체가 십시일반으로 모금에 동참했다.
당시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 온국민 만원 이상 기부운동은 경상북도가 저출산의 원인과 대책에 대해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접근이 필요하고, 단순히 인구 문제가 아닌 국가 사활이 걸린 안보 문제로 인식함에 따라 저출생 극복에 전 국민이 동참할 수 있는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모금액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완전돌봄, 안심주거, 일·생활균형, 양성평등의 4대 분야 72개 세부사업 추진에 사용된다. 특히 완전돌봄 분야의 핵심 과제인 우리 동네 돌봄마을, 완전 돌봄 클러스터 조성, 돌봄·교육 통합센터 등에 투입된다.
이철우 도지사는 당시 "1970년 인구조사 전까지 경북이 서울보다 인구가 많았다"라며 "관광, 문화, 식품, 과학분야 등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일자리를 늘려 2070년에는 다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살 수 있도록 절박한 심정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하고 "저출생 위기는 모든 국민이 함께 공감하고, 풀어야 할 절체절명의 과제"라며 모금운동 참여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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