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국민의힘, 후반기 의장 후보 '이재선'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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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대 경기 수원시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로 이재선(매탄1·2·3·4) 국민의힘 의원이 선출됐다.
14일 수원지역 정가에 따르면 시의회 국힘은 이날 오전 9시 의원총회를 열고, 의장 경선후보에 대한 투표를 진행했다.
당초 경선은 김기정(영통2·3, 망포1·2) 의장까지 포함해 '3파전'으로 치러질 예정이었다.
이 의원은 다음 달 1~3일 열릴 예정인 제383회 임시회에서 재적 의원 과반이 찬성하면 의장으로 최종 선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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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제12대 경기 수원시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로 이재선(매탄1·2·3·4) 국민의힘 의원이 선출됐다.
14일 수원지역 정가에 따르면 시의회 국힘은 이날 오전 9시 의원총회를 열고, 의장 경선후보에 대한 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이 의원이 총 11표를 얻어 9표를 획득한 유재광(서둔, 구운, 입북, 율천) 의원을 2표 차로 따돌리고 최종 후보로 낙점됐다. 1표는 무효표로 처리됐다. 현재 시의회 국힘은 전체 의석 37석 가운데 20석을 차지하고 있다. 나머지는 더불어민주당 16석, 진보당 1석이다.
시의회 관례상 의장은 다수당에서 맡는다. 다수당이 자체적으로 경선을 거쳐 후보를 가린 뒤 본회의 의결을 거쳐 임명한다.
당초 경선은 김기정(영통2·3, 망포1·2) 의장까지 포함해 '3파전'으로 치러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김 의장이 전날 돌연 출마를 포기하면서 양자대결 구도로 좁혀졌다.
이 의원은 다음 달 1~3일 열릴 예정인 제383회 임시회에서 재적 의원 과반이 찬성하면 의장으로 최종 선출된다. 그는 용인 출신으로, 백암초·중학교를 거쳐 수원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한경대학교에서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40년간 수원시 공무원으로 재직한 이 의원은 영통구청장까지 역임하며 '집행부 역사상 최초 여성 구청장'이란 타이틀을 얻기도 했다.
그는 또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처음으로 출마해 시의회에 입성한 후 내리 4선의 고지에 올랐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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