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화가 김석출, 천안시에 유관순 인물화 37점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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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는 재일한국인 김석출 화백으로부터 유관순 열사 인물화 37점을 기증받았다고 14일 밝혔다.
김 화백은 최근 광주시립미술관 하정웅미술관에서 열린 '김석출-두드리는 기억'에 출품했던 작품 중 유관순 인물화 37점을 열사 사적지를 관리하는 천안사적관리소에 기증했다.
박상돈 시장은 "땀과 열정이 스며있는 작품을 유관순 열사의 고향인 천안에 기증해 준 김석철 화백께 감사하다"며 "독립운동의 고장 천안을 알리는 데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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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뉴시스]박우경 기자 = 충남 천안시는 재일한국인 김석출 화백으로부터 유관순 열사 인물화 37점을 기증받았다고 14일 밝혔다.
김 화백은 민족의식을 바탕으로 재일한국인의 인권과 민족교육 문제, 5·18광주민주화운동을 등을 표현해 온 화가다.
특히 아우내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하다 일제의 고문을 받고 순국한 유관순 열사의 애국 정신 등을 그려냈다.
김 화백은 최근 광주시립미술관 하정웅미술관에서 열린 '김석출-두드리는 기억'에 출품했던 작품 중 유관순 인물화 37점을 열사 사적지를 관리하는 천안사적관리소에 기증했다.
박상돈 시장은 "땀과 열정이 스며있는 작품을 유관순 열사의 고향인 천안에 기증해 준 김석철 화백께 감사하다"며 "독립운동의 고장 천안을 알리는 데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석출 화백은 1949년 일본 기후현(岐阜県) 출생으로 7살 때 오사카로 이주한 후 오사카에서 계속 활동하고 있는 재일한국인 화가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cedust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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