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중앙亞 순방, 상대국뿐 아니라 주요국 큰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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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14일 윤석열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과 관련해 "순방국은 물론 다른 해외 국가의 언론들도 큰 관심을 갖고 보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3개국 보도 동향에 대해 "한국의 중앙아시아 외교전략인 '한·중앙아 K실크로드 협력 구상'을 긍정 평가하며, 경제·과학기술 등 양국 협력 확대에 관심을 보였다"며 "윤 대통령의 방문을 '역사의 새로운 이정표'가 됐다고 평가하며, '가장 신뢰할 만한 파트너'인 한국과의 협력을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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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미권, 기술력·자원 결합시너지 주목
美언론 "에너지분야 협력틀 강화될듯"
대통령실이 14일 윤석열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과 관련해 “순방국은 물론 다른 해외 국가의 언론들도 큰 관심을 갖고 보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대통령실에 따르면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의 언론들은 하루 평균 40건 이상의 윤 대통령 순방 소식을 전하고 있다. 이날 오전 기준으로 투크르메니스탄이 32건, 카자흐스탄 111건, 우즈베키스탄 58건을 보도했다.
대통령실은 3개국 보도 동향에 대해 “한국의 중앙아시아 외교전략인 ‘한·중앙아 K실크로드 협력 구상’을 긍정 평가하며, 경제·과학기술 등 양국 협력 확대에 관심을 보였다”며 “윤 대통령의 방문을 ‘역사의 새로운 이정표’가 됐다고 평가하며, ‘가장 신뢰할 만한 파트너’인 한국과의 협력을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미권 국가 언론들은 첨단 기술력을 가진 대한민국과 ‘자원 부국’인 중앙아시아가 결합할 경우 산업적 시너지가 상당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이 한·카자흐스탄 ‘광물 양해각서(MOU)’ 체결 소식을 전하는 등 영국에서 3건의 보도가 있었고 미국, 일본, 인도, 브라질에서도 관련 소식을 보도했다.
대통령실은 미국의 외교 전문지 ‘더 디플로맷’의 보도와 관련해 “이번 순방을 통해 에너지 위주의 제도적 협력의 틀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며 “한국은 미국의 동맹국 위치가 견고하지만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온 중국, 러시아에 비해 호감도가 높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등 인접 국가들도 관심을 갖고 있다. 러시아에서 총 16건의 보도가 있었으며 아제르바이잔 11건, 키르기즈스탄 2건 등이었다. 대통령실은 러시아 보도와 관련해 “한국 최초의 중앙아 외교전략 발표, 정상외교 결과에 관심이 많았다”며 “특히 에너지, 스마트시티, 희토류 등 광물 관련 성과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지난 10일부터 5박 7일 일정으로 중앙아시아 순방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10~11일과 11~13일 각각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을 찾았고, 13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우즈베키스탄을 방문 중이다.
타슈켄트=강도원 기자 theone@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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