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담치킨, 강렬한 매운맛 ‘왓더핫치킨’ 신메뉴 출시

매운맛 트렌드 반영한 새로운 메뉴로 소비자 공략

[서울경제] 치킨 프랜차이즈 자담치킨이 강렬한 매운맛으로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신메뉴 ‘왓더핫치킨’을 14일 공식 출시했다.

왓더핫치킨은 자담치킨의 베스트셀러인 ‘맵슐랭치킨’의 뒤를 이은 또 하나의 매운 치킨으로, 매운맛을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강도를 높였다. 핫후라이드 치킨을 베이스로 하고, 다양한 제품을 통해 맛이 검증된 강렬한 불닭소스에 크러쉬드 레드페퍼까지 더해져 진정하게 맛있게 매운맛을 자랑한다.

지나친 매운맛이 부담스러운 사람은 핫후라이드 대신 일반 후라이드 치킨으로 조리한 왓더핫 마일드를 선택할 수 있다. 또 치킨 부위에 따라 한 마리 치킨, 순살치킨, 콤보치킨, 스틱치킨, 윙봉스치킨 등 다양한 옵션으로 제공된다.

자담치킨이 신메뉴를 다시 매운 치킨으로 결정한 것은 몇 년 간 계속되고 있는 매운맛 열풍과 관련이 있다. 매운맛을 찾는 소비자들은 매운 음식을 먹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일종의 쾌감을 경험하게 된다. 이러한 트렌드는 특히 매운맛 음식을 통해 색다른 경험을 즐기고자 하는 젊은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SNS와 유튜브에서는 매운 음식에 도전하는 콘텐츠가 인기를 끄는 등 매운맛에 대한 사랑은 꺼지지 않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발 맞춰 출시한 왓더핫치킨의 주요 타깃은 매운맛을 선호하는 20~30대 젊은층이다. 자담치킨은 이미 매운 치킨의 대명사로 자리잡은 맵슐랭치킨에 뒤이어 또 하나의 베스트셀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공식 출시 이전에 진행된 사전 판매에서 제품을 경험한 고객들의 긍정적인 리뷰가 나오고 있다.

왓더핫치킨 출시와 함께 새로운 광고 캠페인도 시작됐다. 이미 지난 7일부터 전속 모델인 배우 조정석이 등장하는 티저 광고 “맵장인 자담치킨이 돌아왔다”가 공개되어 일찌감치 관심을 모았다. 30초와 15초로 제작된 본편은 14일부터 공중파/케이블 텔레비전과 유튜브를 통해 방영된다. ‘매운맛 특수요원’을 선발하는 최종 관문에 올라온 후보생들이 왓더핫치킨을 과제로 하여 도전한다는 내용으로, 신메뉴의 강렬한 매운맛에 초점을 맞췄다.

한편, 자담치킨은 왓더핫치킨과 더불어 또 하나의 신제품 ‘마튀니치킨’도 함께 출시했다. 마튀니치킨은 마늘 풍미의 치킨으로, 달달 짭조름한 허니갈릭 소스와 황금빛 마늘 후레이크 시즈닝을 더하고 바삭한 통마늘을 토핑하여 마늘의 고소한 풍미를 극대화한 메뉴다. 기존의 마늘치킨과 함께 마늘 풍미를 사랑하는 고객의 선택을 넓혀줄 것으로 기대된다.

치킨 제품뿐 아니라 사이드 메뉴도 신제품이 잇따라 출시됐다. 바삭한 소떡소떡, 겉바속촉 미니츄러스, 토마토소스와 소고기로 만든 볼로네제 파스타 등이 새로 선보여 메뉴의 다양성을 더한다.

자담치킨은 신메뉴 출시와 관련하여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통해 제품을 홍보하고 관심을 불러일으킬 계획이다. 자담치킨 주문앱에서는 6월 한 달간 신메뉴 출시 기념으로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있으며, SNS와 온라인에서도 다양한 이벤트가 곧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에 새로 출시되는 왓더핫치킨, 마튀니치킨 역시 자담치킨의 다른 제품과 마찬가지로 한마리 닭은 동물복지 인증 원료육을, 순살치킨은 100% 국내산 닭다리살을 사용한다. 신메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자담치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