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함안군 2026 경남도민체육대회 공동 개최

경남 처음으로 군 공동 유치

[창녕=뉴시스] 창녕군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14일 경상남도체육회 제8차 이사회에서 함안군과 공동으로 제65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창녕군은 함안군과 함께 대회를 주최하는 최초의 군이 됐다.

창녕·함안군은 지난해 11월부터 여러 차례의 실무협의를 거쳐 올해 4월 공동 유치신청서를 제출했고, 5월 도민체전위원회와 경상남도체육회 이사회의 최종 결정으로 유치가 확정됐다.

2026년에 열리는 제65회 경남도민체육대회는 약 36개 종목에 1만2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로 체육시설 개선과 선수단 방문이 지역경제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창녕·함안군은 경남 최초로 군부 공동으로 개최하는 만큼 이번 대회를 통해 시·군 간 경쟁이 아닌 화합과 협력을 강조하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성낙인 군수는 "도민체전을 군부 최초로 개최하는 만큼, 함안군과 협력해 양 군의 매력을 충분히 보여줄 기회로 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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