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컴백' 엔하이픈, 이충현 감독 손잡았다… 트레일러 협업

김선우 기자 2024. 6. 1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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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되는 만남이다. 엔하이픈이 이충현 감독과 손을 잡았다.

13일 복수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7월 12일 컴백을 앞둔 엔하이픈은 영화감독 이충현과 협업했다.

'컨셉트 맛집'으로 꼽히는 엔하이픈은 매 앨범마다 개성 넘치는 컨셉트 트레일러로 화제를 모았다.

전작인 '다크 블러드(Dark Blood)' '오렌지 블러드(Orange Blood)' 시리즈에선 유광굉 감독과 작업해 K팝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문법으로 감각적인 트레일러를 선보인 바 있다.

새 앨범에선 영화감독인 이충현과 협업을 통해 또 다른 변신에 나선다.

반가운 시너지가 기대된다. 전작보다 한층 더 깊어진 서사의 뱀파이어 로맨스를 만날 수 있는데 단편 영화로도 제작 하게 됐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추후 오프라인 이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충현 감독에게도 새로운 도전이다. 앞서 넷플릭스 '발레리나'에서 그레이와 감독과 음악감독 사이로 만나 작업한 적은 있지만 아이돌과 함께한 작업은 처음이다.

영화 '콜' '몸값' 등으로 인정 받으며 영화계 신성으로 떠오른 이충현 감독이 엔하이픈과 협업에선 어떤 결과물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빌리프랩·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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