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메모 개편…사진 속 글자 추출, 음성 인식으로 글자 변환

정유림 2024. 6. 1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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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메모 서비스를 전면 개편하고 오는 28일까지 순차적으로 앱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메모 앱에서 사진을 첨부하면 사진 속 글자를 추출할 수 있고 음성 인식 기능을 활용하면 음성을 글자(텍스트)로 변환해 메모를 작성할 수 있다.

콘텐츠별 모아보기 기능을 활용해 메모에 흩어져 있는 사진, 음성, 링크를 모아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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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 내용 더 뚜렷하게 보이도록 디자인 개선…다크모드 등 제공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가 메모 서비스를 전면 개편하고 오는 28일까지 순차적으로 앱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메모 앱에서 사진을 첨부하면 사진 속 글자를 추출할 수 있고 음성 인식 기능을 활용하면 음성을 글자(텍스트)로 변환해 메모를 작성할 수 있다.

[사진=네이버]

이번 개편을 통해 네이버는 메모 홈 화면에서 메모 내용이 더 뚜렷하게 보이도록 디자인을 개선했다. 이용자가 원하는 대로 메모 보기 방식을 선택할 수도 있다. 메모 앱에서는 5단계의 글자 크기와 6가지 글꼴, 메모지 색상, 다크(어두운 배경화면 제공)·라이트 모드 등을 취향에 맞게 설정할 수 있다.

또한 즐겨찾기 탭이나 태그(#), 메모 고정 기능을 통해 자주 찾는 메모를 따로 분류할 수 있게 됐다. 콘텐츠별 모아보기 기능을 활용해 메모에 흩어져 있는 사진, 음성, 링크를 모아볼 수도 있다. 여러 개의 키워드를 모두 포함하는 메모를 찾거나 메모 내 검색 기능을 통해 긴 메모에서도 원하는 내용을 빠르게 찾을 수 있다.

최지나 네이버 PWE 서비스 리더는 "네이버 메모가 이용자의 업무, 학습, 일상 속 편리하고 유용한 도구로 활용될 수 있도록 편의성과 안전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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