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 방향성 잡는다' KFA, 오는 20일 '기술철학' 발표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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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가 한국축구 기술철학 발표회를 진행한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0일 축구회관에서 한국 축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담은 한국축구 기술철학 발표회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KFA에 따르면 이날 김지훈 축구인재육성팀장이 '한국축구 기술철학'에 대해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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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KFA)는 "20일 축구회관에서 한국 축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담은 한국축구 기술철학 발표회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KFA에 따르면 이날 김지훈 축구인재육성팀장이 '한국축구 기술철학'에 대해 발표한다. 이임생 기술이사가 기술철학 가운데 게임의 주요원칙과 세부원칙으로 구성된 'KFA 게임모델'을 설명한다. 또 조준헌 국가대표운영팀장은 대표팀 경쟁력 강화전략의 일환인 연령별 대표팀 목표설정과 운영방안을 브리핑한다.
KFA는 "한국축구의 역사와 정체성을 바탕으로 우리가 함께 지향해야 할 방향과 지침으로서 마련됐다"며 "협회 기술본부는 지난 1년 여간 협회 전임지도자, 전임강사, 전력분석관, 전임 연구원 등 협회 내 전문가들과 함께 기술철학을 연구, 발전시켜왔다. 이 기술철학은 협회의 기술계획 수립에 나침반 역할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협회 내부에서 우리만의 축구철학 정립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문제해결이 필요할 때 마다 선진사례를 찾을 게 아니라 우리의 강점, 약점, 특성을 바탕으로 한 '우리 것'을 갖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2022년 중반 협회 내부에서 구체적으로 공론화됐고 2023년 1월 기술본부 내에 기술기획팀이 신설되며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했다"고 덧붙였다.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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