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하루만에 또 최고, 서울 33℃...내일 단비에 더위 주춤

고은재 2024. 6. 14. 14:5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곳곳에는 폭염주의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오늘 불볕더위가 절정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른 더위는 주말인 내일 단비가 내리며 다소 누그러들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 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고은재 캐스터!

[캐스터]

네, 광화문 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이번 주 내내 불볕더위가 이어졌는데요.

오늘 기온이 가장 높죠?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지금 바깥에서는 잠시만 서 있어도 뜨거운 공기에 숨이 막히는 느낌입니다.

이곳 광장의 분수에서는 물이 뿜어져 나오며 잠시 열기를 식혀주고 있지만,

근처를 조금만 벗어나면 금세 땀이 흐릅니다.

현재 서울 기온이 어제와 비슷한 33도에 가깝게 올랐는데요,

앞으로 기온은 1~2도 정도 더 오를 것으로 보여, 올여름 최고 기온 기록을 하루 만에 갈아치울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앵커]

다행히 더위가 내일은 조금 누그러진다는 소식인데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오후가 되면서 하늘에 구름 양이 점차 늘고 있는데요.

내일 곳곳에 단비가 내리면서, 이른 불볕더위의 기세도 다소 주춤하겠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과 영서에는 비가, 그 밖의 충청 이남에는 소나기가 지나겠으니까요,

주말 계획에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하늘에 구름은 많아졌지만, 여전히 구름 사이로 내리쬐는 햇볕이 강력합니다.

현재 전국에서 자외선이 강하고요,

서울 등 수도권과 충북, 영남에서는 오존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짙어졌습니다.

충북과 영남 곳곳에는 오존주의보가 발령 중인데요.

지금이 하루 중 볕이 가장 강한 시간대인 만큼, 노약자나 만성 질환자는 되도록 실내에 머무시는 게 좋겠습니다.

앞으로 하늘은 점차 흐려져 제주도에는 곧 비가 시작되겠고요,

내일은 곳곳에 단비 소식이 있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에는 5~40mm의 비가 종일 이어지겠고,

그 밖의 충청 이남에는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비와 함께 길었던 더위도 내일은 기세가 다소 꺾이겠습니다.

서울 27도도 예년 수준을 밑돌겠고요.

오늘 같은 폭염은 누그러지겠지만, 광주 30도, 대구 32도 등 남부 내륙에서는 여전히 기온이 30도를 웃돌겠습니다.

강원 내륙에서는 비가 휴일인 모레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고요,

이후로는 하늘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30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폭염을 식혀줄 단비가 내리면서, 이른 더위는 오늘을 고비로 다소 누그러들겠습니다.

다만 이후로도 예년보다 더운 날씨는 계속될 전망이니까요,

더위 대비와 건강 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광장에서 YTN 고은재입니다.

YTN 고은재 (ejko042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