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동점동서 산불…진화 헬기 4대 긴급 투입

김형일 2024. 6. 14.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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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낮 12시 33분쯤 강원 태백시 동점동에서 산불이 나 산림 당국이 진화 중이다.

소방당국과 산림청은 "산 중턱에서 하얀 연기가 많이 난다"는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진화 헬기 4대와 진화차 4대, 진화인력 46명을 투입해 긴급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과 강원특별자치도는 "산불진화 인력, 장비를 동원해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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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대자연사박물관 인근 화재…등산객 대피
헬기 4대·진화차 4대 등 긴급 진화 작업 중
강원 태백 동점동 산불.(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14일 낮 12시 33분쯤 강원 태백시 동점동에서 산불이 나 산림 당국이 진화 중이다.

소방당국과 산림청은 “산 중턱에서 하얀 연기가 많이 난다”는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진화 헬기 4대와 진화차 4대, 진화인력 46명을 투입해 긴급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 산불 발생지점으로는 풍속 0.7m의 매우 약한 바람이 불고 있다.

태백시는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입산 금지와 함께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안전사고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과 강원특별자치도는 “산불진화 인력, 장비를 동원해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또 “작은 불씨도 소홀히 할 경우 대형산불로 확산될 위험이 있다”며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행위 등을 일체 금지하고 불씨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소방당국과 산림청은 화재 진화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피해면적과 발생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김형일 (ktripod4@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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