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언론이 검찰 애완견처럼 받아써…대북송금은 희대의 조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불법 대북 송금 의혹과 관련해 "이 사건은 희대의 조작 사건으로 밝혀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국정원 기밀보고서가 맞겠는가 아니면 조폭 출신으로 불법 대부업을 운영하다가 처벌받고 주가 조작하다 처벌받은 부도덕한 사업가의 말이 맞겠는가"라며 "언론이 이런 점에 대해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졌으면 희대의 조작 사건이 가능하겠는가"라고 되물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불법 대북 송금 의혹과 관련해 “이 사건은 희대의 조작 사건으로 밝혀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언론을 향해서는 “검찰의 애완견처럼 받아쓰기만 한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번 의혹과 관련해 다른 재판부가 상반된 결론을 내린 바 있다며 이번 의혹의 핵심 인물인 안부수 아태평화교류협회 회장을 거론했다.
그는 “안부수 회장에 대한 판결은 ‘북한이 송금한 800만불이 쌍방울 그룹의 대북 사업 주가 부양을 위한 대북 사업의 대가’라고 판시하고 있는데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 대한 판결은 이재명과 경기도를 위한 송금이라고 판결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안부수의 증언·진술이 일정한 시점에서 완전히 반대로 바뀌었는데 그사이 안부수 딸에 대해 집을 얻어주는 이런 매수 행위가 있었다는 보도가 나왔다”며 “또 국정원 보고서에 쌍방울의 대북 사업을 위한 송금이다. 주가 조작을 하고 있다는 내용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국정원 기밀보고서가 맞겠는가 아니면 조폭 출신으로 불법 대부업을 운영하다가 처벌받고 주가 조작하다 처벌받은 부도덕한 사업가의 말이 맞겠는가”라며 “언론이 이런 점에 대해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졌으면 희대의 조작 사건이 가능하겠는가”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언론을 향해 작심 비판을 이어갔다. 이 대표는 “검찰이라는 국가 권력기관이 사건을 조작하고 엉터리 정보를 제공하면 (언론이) 열심히 받아쓰고, 조작에 반하는 객관적인 사실이 나오더라도 전혀 관심을 갖지 않는다”며 “진실을 보도하기는커녕 마치 검찰의 애완견처럼 주는 정보 받아서 열심히 왜곡·조작하고 있지 않냐”고 했다.
그는 “언론의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하길 바란다”며 “이 사건은 희대의 조작 사건으로 결국은 밝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종민 기자 jngmn@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