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안전한 부안에서도 큰 지진, 전국 어디서나 발생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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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차장)은 14일 중대본 회의에서 "전북 부안군 지진은 역대 7번째로 강력한 지진"이라며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인식되는 지역에서 발생한 만큼 이제 지진은 전국 어디에나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지진으로 균열 등 한번 피해가 있는 시설물은 작은 충격으로도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특히 부안지역에 소나기가 예보돼 있으니 강우로 인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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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차장)은 14일 중대본 회의에서 "전북 부안군 지진은 역대 7번째로 강력한 지진"이라며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인식되는 지역에서 발생한 만큼 이제 지진은 전국 어디에나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8시26분에 규모 4.8 지진이 발생했다. 이후 지금까지 총 17회의 여진이 있었다. 하지만 전날부터 이날까지 추가 여진은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중대본은 여전히 큰 규모의 여진 발생 가능성이 남아 있다고 보고 있다. 이 본부장은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철저한 상황관리와 대비태세 유지를 재차 강조했다.
지진으로 인한 민간시설물 피해는 전날보다 124건이 증가한 401건(오전 11시기준)으로 집계됐다. 부안이 331건으로 가장 많았고 정읍에서 22건이 발생했다. 정부는 주택 등 민간 피해시설물은 이날까지 위험도평가를 완료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이 본부장은 "관계부처와 지자체는 이번 지진을 계기로 더 꼼꼼히 준비하고, 유사시 총력 대응체계로 즉시 전환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이라며 "각 기관에서는 현재 추진 중인 안전점검도 조속히 마무해달라"고 말했다.
또 "지진으로 균열 등 한번 피해가 있는 시설물은 작은 충격으로도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특히 부안지역에 소나기가 예보돼 있으니 강우로 인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창명 기자 charmi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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