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인터뷰] '어느덧 붙박이' 이재익의 목표, "팬분들도 쓴소리 싫을 것...같이 웃고 즐기는 상황 만들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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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익이 팬들과 같이 웃고 즐기는 상황을 만들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이재익은 지난 1월 서울이랜드를 떠나 전북현대로 이적했다.
이재익은 "전북 이적은 더 큰 무대에서 놀아보라는 정혁 코치님의 조언이 작용했다. 기회를 주시고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신다. 덕분에 성장하고 적응 중이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재익은 "측면 수비는 체력적인 부분을 보완해야 할 것 같다. 또 전북에 훌륭한 자원이 많다. 중앙 수비로서 더 경쟁력을 키우고 싶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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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STN뉴스] 반진혁 기자 = 이재익이 팬들과 같이 웃고 즐기는 상황을 만들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이재익은 지난 1월 서울이랜드를 떠나 전북현대로 이적했다. 하지만,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다.
이재익은 단 페트레스쿠 감독 체제에서 기용 받지 못했고 B팀에서 경기를 소화하면서 기회를 노렸다.
이재익은 박원재 감독 대행 체제에서 A팀에서 기회를 받기 시작했다. 왼쪽 풀백과 중앙 수비수를 소화하면서 경쟁력을 선보였고 홍정호 부상 등 수비가 불안은 상황에서 어느덧 붙박이로 활약하는 중이다.
이재익은 "A, B팀 모두 마음가짐의 차이는 없다. 영광이다. 많은 팬분들 앞에서 뛸 수 있다는 부분에 감사할 따름이다"며 최근 상황에 감사함을 표했다.
이재익과 전북 B팀 정혁 코치와는 인연이 깊다. 서울이랜드에 이어 이번 시즌도 한솥밥을 먹는 중이다.
이재익은 "전북 이적은 더 큰 무대에서 놀아보라는 정혁 코치님의 조언이 작용했다. 기회를 주시고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신다. 덕분에 성장하고 적응 중이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전북은 지난 5월 말 김두현 감독이 부임하면서 짧지 않았던 대행 체제를 끝내고 분위기 반전을 조준 중이다.
김두현 감독은 취임 기자회견을 통해 시간, 공간, 포지셔닝, 밸런스를 강조하면서 전북의 반등을 노리겠다고 다짐했다.
이재익은 "감독님은 현역 시절부터 스타일이 확고하셨는데 훈련 때도 똑같다. 포지셔닝 등 세밀한 부분이 있다. 더 좋은 축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감독님께서 오셔서 공격, 수비 모두 문제라고 지적하셨다. 모든 걸 고쳐야 한다고 주문하셨다"고 덧붙였다.
이재익은 이번 시즌 전북에서 측면, 중앙 수비를 모두 소화하면서 보탬이 되고 있다. 선호하는 포지션이 있을까?
이재익은 "측면 수비는 체력적인 부분을 보완해야 할 것 같다. 또 전북에 훌륭한 자원이 많다. 중앙 수비로서 더 경쟁력을 키우고 싶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끝으로 "팀의 성적이 향상하는 데 보탬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팬분들도 쓴소리를 원하지 않을 것이다. 같이 웃고 즐기는 상황을 만들고 싶다. 이런 시간이 늘어났으면 좋겠다"며 목표를 설정했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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