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뎅기열 조심하세요"…김해시, 안전해외여행 예방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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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보건소는 14일 김해국제공항과 여권발급창구 등에서 해외여행객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해 뎅기열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최근 중남미와 동남아시아 등 해외 뎅기열 환자가 급증하고 있고 아프리카 내 뎅기열 발생이 지속 보고되고 있어 해외여행객의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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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보건소는 14일 김해국제공항과 여권발급창구 등에서 해외여행객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해 뎅기열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최근 중남미와 동남아시아 등 해외 뎅기열 환자가 급증하고 있고 아프리카 내 뎅기열 발생이 지속 보고되고 있어 해외여행객의 주의가 요구된다.
뎅기열 신고 환자의 대부분은 유행국가에서 매개모기에 물려 감염된 후 입국한 사례이기 때문에 해외여행 시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매개모기(흰줄숲모기 등)에 물려 5~7일의 잠복기 후 발열, 발진, 심한두통, 안화통증,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감염병으로 현재까지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다.
뎅기열 환자 중 약 5%는 중증뎅기감염증으로 진행된다. 사망 위험을 줄이기 위해 빠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캠페인에서 뎅기열 등 해외유입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여행 전 국가별 감염병 예방수칙 확인하기, 여행 중 기피제 등 모기예방물품 준비해 활용하기, 귀국 후 2주 이내 의심증상이 발생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받기 등 뎅기열 예방수칙과 입국시 유증상자 등 뎅기열 감염이 우려되는 경우 검역소에서 뎅기열 신속키트 검사가 무료로 가능함을 안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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