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사 협의 진전?…중노위 사후조정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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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사가 노조 파업 선언 이후 재개된 협상 테이블에서 중앙노동위원회 사후조정 신청을 합의하는 등 일부 진전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은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에 사후 조정을 신청했다"고 알렸다.
이후 노조는 중노위 조정 중지 결정에 따라 쟁의권을 확보하게 됐고, 조합원 투표를 거쳐 지난 7일 창사 이래 첫 파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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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삼성전자 노사가 노조 파업 선언 이후 재개된 협상 테이블에서 중앙노동위원회 사후조정 신청을 합의하는 등 일부 진전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은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에 사후 조정을 신청했다"고 알렸다.
삼성전자 측도 "회사는 노사갈등 해소와 교섭 타결을 위해 성실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사후조정은 조정이 종료된 뒤 노동쟁의 해결을 위해 다시 실시하는 조정이다.
앞서 중노위는 지난달 초 노조가 신청한 노동쟁의 조정사건에 대해 조정 중지를 결정했다. 당시 노사는 두 차례 조정회의를 가졌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고, 끝내 결렬된 것이다.
이후 노조는 중노위 조정 중지 결정에 따라 쟁의권을 확보하게 됐고, 조합원 투표를 거쳐 지난 7일 창사 이래 첫 파업에 나섰다.
삼성전자 노사는 전날 서초사옥 인근에서 면담을 갖고 앞으로의 교섭 방향 등을 논의했다. 노사 양측이 대화를 재개한 것은 지난달 28일 제8차 임금 교섭 이후 2주 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ovelypsyc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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