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랑 18세' 백난아 예술혼 기린다…제13회 백난아가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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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시 한림읍 출신 가수 백난아를 기리는 '제13회 백난아 가요제'가 열린다.
제주시 한림읍과 백난아기념사업회 등은 지난 10일부터 제13회 백난아 가요제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
제13회 백난아 가요제 예선은 8월 3일 낮 12시 제주시 한림읍사무소에서 진행된다.
다만 현재 정식 가수로 등록됐거나 최근 3년내 백난아 가요제 입상경력이 있는 경우 참가를 제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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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 제주시 한림읍 출신 가수 백난아를 기리는 '제13회 백난아 가요제'가 열린다.
제주시 한림읍과 백난아기념사업회 등은 지난 10일부터 제13회 백난아 가요제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 접수는 오는 7월 29일까지다.
신청은 전자우편 또는 방문(한림읍 주민자치팀)으로 가능하다. 전자우편 접수시에는 확인 전화를 해야 한다.
제13회 백난아 가요제 예선은 8월 3일 낮 12시 제주시 한림읍사무소에서 진행된다.
본선은 8월 24일 오후 7시 협재해수욕장 특설무대(우천시 한림체육관)에서 열린다.
시상은 대상을 비롯해 금상과 은상, 동상, 명월가수상, 인기상 등에 걸쳐 이뤄진다. 특히 대상 수상자는 사단법인 한국사수협회 가수 인증서도 수여된다.
다만 현재 정식 가수로 등록됐거나 최근 3년내 백난아 가요제 입상경력이 있는 경우 참가를 제한한다.
한림읍 관계자는 "한림 출신 가수 백난아의 예술혼을 잇는 차세대 가수들의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백난아(본명 오금숙, 1925~1992)은 1940년 노래 '오동동 극단'으로 데뷔했다. 이후 '찔레꽃' 등의 노래들을 발표했다. 광복 후에도 인기가수로서 전국 순회공연을 다녔으며, '금박댕기', '낭랑 18세' 등의 곡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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