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선도 도시 도약" 금산군 지역에너지 5개년계획 수립

2025~2029년 에너지 전환 실현 목표

심완보 부군수가 금산군 지역에너지 5개년 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금산군 제공)/ 뉴스1

(금산=뉴스1) 백운석 기자 = 충남 금산군이 탄소중립 에너지 선도 도시 도약을 위해 지역에너지 5개년 계획 수립에 나섰다.

14일 군에 따르면 이번 계획 수립은 지역 특성 및 에너지 수요 전망 등 지역에너지 분석을 통해 2025년부터 2029년까지 군의 에너지 전환 실현을 위한 중장기적 목표 및 전략 수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국가 및 충남도 사업과의 연계사업도 발굴할 계획이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 13일 군청 상황실에서 심완보 금산부군수 주재로 관계 공무원, 자문위원단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용역사인 ㈜블루이코노미전략연구원은 오는 11월까지 군 지역에너지 기본계획 방향·추진전략 수립, 충남도의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선포에 따른 탄소중립경제의 실현과 지역 특성에 맞는 에너지 시책 발굴을 통한 상향식 에너지 계획 수립 및 달성 방안, 기대효과 분석 등을 과업으로 수행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연구용역 추진 방향 보고와 군의 에너지정책 방향·목표, 안정적 에너지 공급 대책, 신재생에너지 등 환경친화적 에너지 사용 대책 등 토론이 진행됐다.

심완보 부군수는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지역에너지 기본계획 수립에 나섰다”며 “정해진 일정대로 차질 없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ws966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