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타리몰, 태극당과 맞손…베이커리·디저트 美 진출 협력

이형진 기자 2024. 6. 14. 14: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타리USA(한국법인명 울타리코리아)가 태극당 베이커리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베이커리 및 디저트류를 미국 시장에 수출한다고 14일 밝혔다.

임양원 한국지사장은 "당사는 K-푸드의 미국 시장 수출에 대한 유통 경험과 핵심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MOU를 통해 태극당의 프리미엄 베이커리가 미국 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온·오프라인 판매 및 브랜딩 홍보, 매출 채널 확보 등 지원
(울타리몰 제공)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울타리USA(한국법인명 울타리코리아)가 태극당 베이커리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베이커리 및 디저트류를 미국 시장에 수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12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 푸드 2024' 행사장에서 KOTRA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임양원 울타리USA 한국지사장과 신경철 태극당 대표는 태극당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과 판로 개척을 위한 상호 업무 협력을 다짐했다.

1946년 창립된 태극당은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베이커리 브랜드로 3대에 걸쳐 운영 중이다.

광복 후 '무궁화'라는 상징과 '태극당'이라는 이름으로 베이커리를 열었으며, 이후 백단심 무궁화를 상징으로 전통과 맛을 유지해왔다. '오래됨이 빵을 맛있게 하는 철학'이라는 설립자 신창근 선생의 신념을 80년 동안 이어오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태극당은 울타리USA에 프리미엄 베이커리 및 디저트류를 공급하며, 북미 지역과 글로벌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울타리USA는 온·오프라인 판매, 브랜딩 홍보, 매출 채널 확보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울타리USA는 한국의 프리미엄 식품을 미국에 수출해 유통 노하우를 쌓아왔다.

태극당과 울타리USA는 지난해 뉴욕무역관에서 개최한 '서울 푸드 IN NY' 행사 이후 함께 수출 준비를 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태극당 베이커리를 미주 지역에 선보이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임양원 한국지사장은 "당사는 K-푸드의 미국 시장 수출에 대한 유통 경험과 핵심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MOU를 통해 태극당의 프리미엄 베이커리가 미국 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hji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