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큰 규모 여진 발생 가능성 여전…대비태세 유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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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차장(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4일 "큰 규모의 여진 발생 가능성도 있는 만큼 철저한 상황관리와 대비태세 유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차장은 "전북 부안군 지진은 역대 7번째로 강력한 지역 지진이고,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인식되는 지역에서 발생했다"며 "이제 지진은 전국 어디에서나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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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이한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차장(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4일 "큰 규모의 여진 발생 가능성도 있는 만큼 철저한 상황관리와 대비태세 유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차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상황실에서 전북 부안군 지진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부안 지진으로 발생한 민간 시설물 피해신고는 총 401건 있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이 차장은 "주택 등 민간 피해시설물은 금일까지 위험도 평가를 완료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라며 "각 기관에서는 현재 추진 중인 안전 점검도 조속히 마무리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과 내일 부안지역에 소나기가 예보돼 있으니 강우로 인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점검하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차장은 "전북 부안군 지진은 역대 7번째로 강력한 지역 지진이고,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인식되는 지역에서 발생했다"며 "이제 지진은 전국 어디에서나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난 12일 부안에서는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해 민간 시설물의 벽체와 바닥이 갈라지거나, 타일이 깨지는 등 피해가 이어졌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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