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릿 원희, 촬영 도중 발목 부상 "활동 유동적 운영 계획"

박상후 기자 2024. 6. 1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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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일릿이 24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진행되는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그룹 아일릿 원희가 부상을 입었다.

소속사 빌리프랩은 14일 글로벌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원희가 이번 주 촬영 중 발목 부상을 입어 병원 진료를 받았으며 당분간 보조기를 착용하고 무리한 움직임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15일 AliExpress 2024 Weverse Con Festival 무대에는 참여하나, 의자에 앉아 안무 없이 함께할 예정이다.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예정된 스케줄에 모두 참여하겠다는 아티스트 본인의 의지가 강한 상황이지만, 당사는 의료진의 소견과 아티스트의 회복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향후 활동을 유동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원희가 건강한 모습으로 팬 여러분을 만날 수 있도록 아티스트 컨디션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원희가 소속된 아일릿은 지난 3월 25일 데뷔했다. 이후 '마그네틱(Magnetic)'으로 빌보드 핫100(4월 20일 자) 91위로 입성했다. 이는 K팝 데뷔곡 최초의 성과였다. 또한 아일릿은 해당 차트에 가장 빨리 이름을 올린 K팝 아티스트로 기록됐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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