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영웅출정가' 부른 크라잉넛, 16일 고척 두산전 시구

이대호 2024. 6. 1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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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공식 응원가 '영웅출정가'를 부른 밴드 크라잉넛이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과 두산 베어스전 시구자로 나선다.

크라잉넛은 "키움 히어로즈를 응원하기 위해 고척 스카이돔으로 달려가겠다. 고척의 영웅들이 깨어날 시간이다. 팬 가슴을 뜨겁게 만드는 '영웅출정가'가 고척에 울려 퍼지도록 목이 터지게 외치겠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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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고척 두산전 시구자로 나서는 크라잉넛 [키움 히어로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공식 응원가 '영웅출정가'를 부른 밴드 크라잉넛이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과 두산 베어스전 시구자로 나선다.

시구는 베이스 한경록, 시타는 보컬 박윤식이 맡는다. 클리닝 타임에는 멤버 전원이 1루 응원단상에서 구단 대표 응원가 '영웅출정가' 공연도 펼친다.

크라잉넛은 히어로즈가 창단한 2008년 '영웅출정가'를 부른 것을 시작해 '꿈이여 하나가 되자', '히어로, 히어로즈 만만세' 등 수많은 팀 응원가와 선수 응원가를 책임지고 있다.

크라잉넛은 "키움 히어로즈를 응원하기 위해 고척 스카이돔으로 달려가겠다. 고척의 영웅들이 깨어날 시간이다. 팬 가슴을 뜨겁게 만드는 '영웅출정가'가 고척에 울려 퍼지도록 목이 터지게 외치겠다"고 예고했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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