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심야근무 중이던 구급대원 돌연사

최승한 2024. 6. 1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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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근무 중인 119대원이 심장마비로 돌연 숨진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14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8시께 부산시 기장군 소방안전센터에서 응급구조사 A씨(40대)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께 구급 출동 후 센터에서 대기하던 중이었다.

A씨는 지난 2005년부터 활동한 20년 차 구급 대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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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방재난본부 전경.

[파이낸셜뉴스] 부산에서 근무 중인 119대원이 심장마비로 돌연 숨진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14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8시께 부산시 기장군 소방안전센터에서 응급구조사 A씨(40대)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께 구급 출동 후 센터에서 대기하던 중이었다.

발견된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2005년부터 활동한 20년 차 구급 대원이다.

동료 대원들은 "평소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대원이었다"면서 "심야에도 잦은 출동과 격무를 해 심정지가 발생한 것 같다"고 말했다.

소방 당국은 내부 심사 등을 거쳐 순직 인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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