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한 잔 하며 마음건강 상담, 대구시 '마잇따 카페’

정창오 기자 2024. 6. 1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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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생활터 인근 카페에서 편안하게 마음건강(스트레스·우울·불안 등)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마음을 잇는 따뜻한 카페: 마잇따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정의관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생활터 인근 카페에서 편안하게 마음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마잇따 카페'가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달래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분들이 이용해 자신의 심리상태를 살펴보고 관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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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대구시가 마음건강(스트레스·우울·불안 등) 상담을 위해 운영하는 ‘마음을 잇는 따뜻한 카페: 마잇따 카페’ 홍보포스터이다(사진=대구시 제공) 2024.06.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생활터 인근 카페에서 편안하게 마음건강(스트레스·우울·불안 등)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마음을 잇는 따뜻한 카페: 마잇따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마잇따 카페’는 핸즈커피, 커피명가 등 86개소가 협력 카페로 참여하고 있으며, 카페를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QR코드가 삽입된 굿즈(티코스터, 북마크, 감정 스티커, 감정 배지 등)를 제공해 온라인 마음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필요시 대면상담을 신청하면 매주 수요일 지정카페에서 따뜻한 커피 한잔을 무료로 마시면서 정신건강 전문가와 상담이 진행된다.

상담 결과 발굴된 고위험군은 기초정신건강센터로 연계해 ▲대면·비대면 정신건강 상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마음건강 주치의’ 상담 ▲치료비 지원 ▲개별 사례관리 ▲그룹 및 여가활동 프로그램 등 지속적인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

’2023년 ‘마잇따 카페’를 통해 2387명이 온라인 마음 검진를 받았으며, 317명이 카페에서 정신건강 전문가와 대면상담을 했다.

정의관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생활터 인근 카페에서 편안하게 마음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마잇따 카페’가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달래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분들이 이용해 자신의 심리상태를 살펴보고 관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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