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밴드 크라잉넛, 고척 마운드 오른다…16일 키움-두산전 시구·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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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는 16일 오후 2시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밴드 '크라잉넛'을 시구, 시타자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크라잉넛은 "고척의 영웅들이 깨어날 시간이다. 팬들의 가슴을 뜨겁게 만드는 '영웅 출정가'가 고척 스카이돔에 울려 퍼지도록 목이 터져라 외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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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는 16일 오후 2시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밴드 '크라잉넛'을 시구, 시타자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시구는 베이스 한경록, 시타는 보컬 박윤식이 맡는다.
5회말 종료 후 클리닝 타임에는 멤버 전원이 1루 응원단상에서 구단 대표 응원가 '영웅 출정가' 공연도 펼칠 예정이다.
크라잉넛은 "고척의 영웅들이 깨어날 시간이다. 팬들의 가슴을 뜨겁게 만드는 '영웅 출정가'가 고척 스카이돔에 울려 퍼지도록 목이 터져라 외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크라잉넛은 대한민국에 펑크록 장르를 알린 1세대 인디 밴드로 히트곡 '말 달리자', '밤이 깊었네' 등으로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영웅출정가', '꿈이여 하나가 되자', '히어로, 히어로즈 만만세' 등 키움의 응원가를 작사, 작곡해 깊은 인연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오는 17일에는 신곡 '외로운 꽃잎들이 만나 나비가 되었네' 발매를 앞두고 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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