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기업들, 돼지고기 수입품 반덤핑 조사 신청"…EU 관세폭탄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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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기업들이 유럽연합(EU) 국가들의 돼지고기 수입품에 대해 반덤핑 조사를 공식 신청했다고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가 14일 밝혔다.
글로벌타임스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밝히는 한편, 다만 어떤 돼지고기 제품이 조사 대상일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았다.
이에 중국 정부는 EU산 유제품과 돼지고기를 대상으로 무역 보호에 관한 조사가 있을 것임을 시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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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돼지고기 수입서 EU 절반 이상 수입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중국 기업들이 유럽연합(EU) 국가들의 돼지고기 수입품에 대해 반덤핑 조사를 공식 신청했다고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가 14일 밝혔다.
글로벌타임스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밝히는 한편, 다만 어떤 돼지고기 제품이 조사 대상일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았다.
EU는 지난 12일 중국산 전기차에 최고 48%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이에 중국 정부는 EU산 유제품과 돼지고기를 대상으로 무역 보호에 관한 조사가 있을 것임을 시사했었다.
중국은 2023년 내장을 포함, 60억 달러(약 8조 2600억 원) 상당의 돼지고기를 수입했는데 그중 EU가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중국의 최대 공급국은 스페인이었고 브라질과 미국이 그 뒤를 이었다. 다른 주요 공급국은 프랑스, 덴마크, 네덜란드이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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