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 스캔들' 안소희 "1000만 배우 타이틀 기뻐…또 달렸으면"

박상후 기자 2024. 6. 1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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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 개봉 앞둔 영화 '대치동 스캔들' 안소희 인터뷰
〈사진=BH엔터테인먼트〉
배우 안소희가 '1000만 배우' 타이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대치동 스캔들(김수인 감독)' 주연 배우 안소희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극 중 대치동의 실력 있는 국어 강사 윤임 역으로 연기 변신을 선보이게 된 안소희는 "지난해 여름에 찍었다. 6월 중순부터 7월 초중순까지 약 한 달 동안 촬영했다. 사실 요즘 영화 시장도 그렇고, 독립 영화 개봉이 쉽지 않는데 빠른 시간 안에 개봉해서 좋다. 전체적으로 내용이 무겁지 않게 풀고 싶었다. 영화를 재밌게 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개봉 소감을 털어놨다.

이어 "처음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한 편의 청춘 소설을 읽는 것 같았다. 정말 재밌었다. 그동안 해 왔던 작품들은 주로 실제 나이보다 어린 캐릭터였는데 내 나이에 맞는 역할을 만났다. 또 처음으로 극을 이끌어가는 포지션이라 욕심도 났다"고 덧붙였다.

특히 영화 '부산행'(2016)으로 1000만 배우 반열에 오른 안소희는 "부담감 보다 감사하고 기쁘다. 배우들이 좋아하는 타이틀이다. 정말 감사하고 옆에 또 달렸으면 좋겠다"며 "그런 마음으로 연기를 계속하게 된다. 하정우 선배 경우 많지 않나. 1000만 타이틀을 기대하면서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대치동 스캔들'은 사교육의 전쟁터이자 욕망의 집결지 대치동에서 일타 강사 윤임(안소희)과 학교 교사인 기행(박상남)의 만남이 목격되면서 시험 문제 유출에 대한 소문이 퍼지고, 윤임이 잊고 싶었던 대학 시절과 조우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19일 개봉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BH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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