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캠퍼스타운 입주기업에 'TIPS 선정' 집중 교육 진행

김윤정 2024. 6. 1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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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은 2024년 서울 캠퍼스타운 사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TIPS 선정을 위한 집중교육'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숭실대 캠퍼스타운사업단은 그동안 TIPS 선정 기업을 배출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교 입주기업이 TIPS 선정을 시작으로 기업 규모를 확대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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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숭실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은 2024년 서울 캠퍼스타운 사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TIPS 선정을 위한 집중교육’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숭실대 창업지원단이 ‘TIPS 선정을 위한 집중교육’ 프로그램 IR 피칭 실전연습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 제공=숭실대)
이번 교육은 지난 4~5월 5일에 걸쳐 진행됐다. TIPS 프로그램은 세계시장을 선도할 기술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팀을 민간주도로 선발해 미래유망창업기업으로 집중 육성하는 사업이다. TIPS 운영사로 선정된 엔젤투자사, 벤처캐피탈, 기술대기업 등 전문 민간 투자사로부터 선투자 및 보육을 받은 창업팀은 TIPS 운영사의 추천을 통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R&D 자금 지원을 받는다. 정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 시 딥테크 TIPS의 경우 최대 15억 원, 매칭투자 방식을 통한 스케일업 TIPS의 경우 최대 2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기술 기반의 유망 창업팀은 초기 자금 문제를 해결하고, 멘토링과 네트워킹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숭실대 캠퍼스타운사업단은 그동안 TIPS 선정 기업을 배출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교 입주기업이 TIPS 선정을 시작으로 기업 규모를 확대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내용은 사업단이 진행 중인 다양한 프로그램들과의 연계를 고려해 구성됐으며, 후속 투자와 홍보 효과,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통한 매출 증대까지 이뤄낼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공통교육에서는 TIPS의 개요 및 올해 개정된 사항, 최근 트렌드 안내, 사업계획서 작성 및 TIPS 특화 투자유치전략, TIPS IR 피칭 스킬 및 IR 발표자료 구성 등의 내용을 다뤘다. 또 TIPS 선정 가능성이 높은 6개 기업을 선발해, 해당 기업들의 업태 및 전문분야에 부합하는 투자 포트폴리오를 가진 현 TIPS 운영사, AC(액셀러레이터), VC(벤처캐피탈)의 대표 또는 심사역으로 구성된 멘토들과 IR 피칭 실전 연습이 진행됐다. 이후 1:1 멘토링을 통해 기업의 방향성 제시, 투자 문의 등을 상담했다.

숭실대 캠퍼스타운사업단은 오는 8월에도 양질의 강사와 멘토들을 섭외해, 자교 캠퍼스타운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TIPS 선정을 위한 집중교육’ 프로그램의 하반기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윤정 (yoon9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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