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백령도 요양원 노인 대상 맞춤형 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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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학교는 최근 서해 최북단 백령도를 방문해 문화예술 봉사활동 '우리마을 미술관'을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
인하대 문화경영, 문화정책, 다문화 등을 전공하는 대학원생들은 전날부터 이날까지 백령도 요양원 어르신을 대상으로 맞춤형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어르신들은 인천 출신인 김상유 작가와 백령도 출신인 최정숙 작가의 작품을 감상한 뒤 인하대 대학원생들과 아크릴화·백드롭 페인팅, 재료 사용방법을 익히고 함께 백령도 마을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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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인하대학교는 최근 서해 최북단 백령도를 방문해 문화예술 봉사활동 ‘우리마을 미술관’을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
인하대 문화경영, 문화정책, 다문화 등을 전공하는 대학원생들은 전날부터 이날까지 백령도 요양원 어르신을 대상으로 맞춤형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인하대 대학원생들은 인천의 해양설화 읽기와 요양원 말벗 산책을 통해 어르신들과 친밀감을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르신들은 인천 출신인 김상유 작가와 백령도 출신인 최정숙 작가의 작품을 감상한 뒤 인하대 대학원생들과 아크릴화·백드롭 페인팅, 재료 사용방법을 익히고 함께 백령도 마을을 그렸다. 완성된 그림을 소개하고 감상평을 나누기도 했다.
인하대는 지리적 접근이 어려워 상대적으로 복지 인프라 등이 좋지 않은 도서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 사회적 참여, 인지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인천에 있어 도서지역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나 지리적 접근이 어려워 복지 등 여러 인프라에 있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고 생각해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치게 됐다”며 “인천을 대표하는 거점 대학으로 사각지대 없이 지역사회 곳곳을 다니며 공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msoyo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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