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매각 카드 꺼낸 효성화학…김규영 부회장 "순조롭게 절차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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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영 효성(004800)그룹 부회장은 효성화학(298000)의 재무구조 개선 작업이 지연되고 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반박했다.
특수가스 사업부 지분 매각을 포함한 작업을 절차대로 진행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효성화학은 치솟은 부채비율을 낮추기 위해 사업부 매각 카드를 꺼냈다.
지난해 특수가스 사업부의 지분 매각 작업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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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가스 사업부·베트남 법인 매각 대상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김규영 효성(004800)그룹 부회장은 효성화학(298000)의 재무구조 개선 작업이 지연되고 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반박했다. 특수가스 사업부 지분 매각을 포함한 작업을 절차대로 진행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부회장은 14일 서울 본사에서 열린 ㈜효성 주주총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효성화학 사업 재편) 절차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며 "잘 처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효성화학은 올해 1분기에 매출 7103억 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손실 348억 원이 발생했다. 순차입금 비율은 2643.2%로 지난해 말(3895.6%) 대비 개선됐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효성화학은 치솟은 부채비율을 낮추기 위해 사업부 매각 카드를 꺼냈다. 지난해 특수가스 사업부의 지분 매각 작업에 착수했다. 특수가스 사업부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에 쓰이는 삼불화질소(NF3)를 생산하는 사업 부문이다. 지난 4월 예비입찰로 총 9곳의 후보들을 쇼트리스트(적격예비인수후보)로 선정하고 관련 작업을 진행 중이지만 최종 계약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재무 악화의 주된 원인인 베트남 법인(Hyosung Vina Chemicals Co., Ltd.) 일부 지분 매각도 검토하고 있다. 현지 공장이 글로벌 수요 감소와 원가 부담으로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어서다.
이날 ㈜효성은 임시 주주총회에서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을 의결했다. 오는 7월부터 존속 회사 ㈜효성과 신설 법인 HS효성의 양대 지주사 체제로 전환한다.
김 부회장은 HS효성의 CFO(최고재무책임자) 인사에 대해선 "다음 달 이사회에서 결정할 것"이라고 답했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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