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수석국장, 수질 논란에도…“센강에서 올림픽 경기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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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센강 수질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지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수석국장은 "센강에서 파리올림픽 경기가 열리는 걸 의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14일(한국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크리스토프 두비 IOC 수석국장은 온라인 브리핑에서 "파리는 센강에서 올림픽 경기를 치르는 게 안전하다고 믿는다"며 "나도 안심했다. 파리올림픽 기간에 센강에서 수영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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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한국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크리스토프 두비 IOC 수석국장은 온라인 브리핑에서 “파리는 센강에서 올림픽 경기를 치르는 게 안전하다고 믿는다”며 “나도 안심했다. 파리올림픽 기간에 센강에서 수영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센강에서는 파리올림픽 남녀 오픈워터스위밍과 트라이애슬론 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다만 일부 환경 단체가 경기가 치러질 구간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대장균과 장구균이 검출됐다는 연구 결과를 공개하면서 우려도 제기됐다. 센강은 수질 악화로 인해 1923년부터 입수를 전면 금지했다.
이에 파리시는 올림픽 유치에 성공한 이후 7년 동안 14억 유로, 약 2조원을 투입해 정화사업을 벌였다.
두비 수석국장은 “최근 파리에 비가 내려 상황이 복잡해지기는 했지만, 파리가 준비한 프로그램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다고 확신한다”며 “이번 여름 센강에서 올림픽 경기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의심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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