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500만 관중' 눈앞…전 구단 평균 관중 1만 명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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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가 500만 관중 돌파와 매진 100경기 달성을 눈앞에 뒀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3일 경기까지 335경기에 누적 관중 487만6982명을 기록했다. 500만 관중 달성까지 12만3018명을 남겨뒀다"며 "매진 경기는 98경기로, 10개 구단 체제 최다 매진 경기 수였던 69경기를 넘었다"고 14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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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진 98경기…100경기 임박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가 500만 관중 돌파와 매진 100경기 달성을 눈앞에 뒀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3일 경기까지 335경기에 누적 관중 487만6982명을 기록했다. 500만 관중 달성까지 12만3018명을 남겨뒀다"며 "매진 경기는 98경기로, 10개 구단 체제 최다 매진 경기 수였던 69경기를 넘었다"고 14일 전했다.
만약 15일 345경기 만에 500만 관중을 돌파한다면, 지난 1일 400만 관중(285경기) 달성 이후 60경기 만에 500만 관중을 넘어서게 된다.
332경기 만에 500만 관중을 돌파했던 2012시즌에 이어 역대 2번째로 빠른 추세다. 10개 구단 체제 이후로는 가장 빠른 속도다.
이전까지 10개 구단 체제에서 400만 관중에서 500만 관중까지 소요된 평균 경기 수는 약 96경기(코로나19로 관중이 제한됐던 2020~2022년 제외)였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36경기를 단축해 500만 관중 돌파를 목전에 뒀다.
KBO리그 10개 구단은 모두 평균 관중 1만 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전체 평균 관중은 1만4558명으로, 지난 시즌 같은 기간 대비 31% 증가했다.
구단별로는 LG 트윈스가 평균 관중 1만8151명으로 1위에 올랐다. 뒤이어 두산 베어스가 1만7891명, KIA 타이거즈가 1만7766명, 삼성 라이온즈가 1만6383명, 롯데 자이언츠가 1만6277명, SSG 랜더스가 1만5334명으로 1만5000명 이상을 기록했다.
매진 경기 수에서는 한화 이글스가 압도적이다. 한화는 홈 32경기 중 75%에 해당하는 24경기가 매진됐다. 뒤이어 KIA가 16회, 두산이 15회, 삼성이 10회를 기록, 두 자릿수 매진에 성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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