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누 새 파트너로 ‘뮌헨 핵심 MF’ 데려온다…590억 투자하면 영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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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미드필더 영입 대상이 윤곽을 드러냈다.
영국 매체 '풋볼 트랜스퍼스'는 14일(한국시간)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중원 보강을 노리고 있는 맨유는 레온 고레츠카(29, 바이에른 뮌헨)를 영입 후보로 설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새로운 미드필더 영입은 맨유의 올여름 목표 중 하나로 꼽힌다.
이 가운데 고레츠카가 맨유 영입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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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미드필더 영입 대상이 윤곽을 드러냈다.
영국 매체 ‘풋볼 트랜스퍼스’는 14일(한국시간)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중원 보강을 노리고 있는 맨유는 레온 고레츠카(29, 바이에른 뮌헨)를 영입 후보로 설정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의 23/24시즌 성적은 만족스럽지 않다. FA컵에서 기적적으로 우승을 차지하기는 했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는 38경기 18승 6무 14패로 승점 60점 획득에 그치며 8위에 머물렀다.
올여름 대대적인 개혁이 유력하다. 맨유의 지분과 경영권을 인수한 짐 랫클리프 공동 구단주는 “이것은 맨유를 세계 최고의 자리로 되돌리기 위한 여정의 시작일 뿐이다. 목표 달성을 위한 작업은 앞으로 더욱 가속화될 것이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새로운 미드필더 영입은 맨유의 올여름 목표 중 하나로 꼽힌다. 카세미루가 급격한 노쇠화의 조짐을 보여주고 있는 탓에 하루빨리 대체자를 영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지배적이다.
이 가운데 고레츠카가 맨유 영입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젊은 선수를 영입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역량과 경험을 겸비한 고레츠카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고레츠카는 분데스리가 정상급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중원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자원으로 왕성한 활동량과 영리한 위치 선정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뮌헨의 핵심 선수 중 한 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고레츠카는 지난 2018년 뮌헨 입단 이후 통산 221경기 40골 46도움을 올리며 구단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23/24시즌도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예전보다 기량이 떨어졌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지만 모든 대회를 통틀어 42경기 6골 11도움을 올렸다.
올여름 이적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풋볼 트랜스퍼스’는 “고레츠카는 오는 2026년 계약만료를 앞두고 있다. 뮌헨은 4천만 유로(약 590억 원) 정도의 제안이 들어온다면 그의 매각을 고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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