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이 불러도 거절한다고?' 로메로, 이미 2주 전부터 "토트넘 안 떠나, 다음 시즌 벌써 기대"

조용운 기자 2024. 6. 1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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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부르는데 토트넘 홋스퍼는 마음이 편하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최근 "레알 마드리드가 로메로 영입에 관심이 있다. 로메로 측도 토트넘을 떠날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레알 마드리드는 로메로 측에 영입 조건을 문의한 상황"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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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에 빨간불이 켜졌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레알 마드리드가 로메로 영입에 관심있다. 로메로 측도 토트넘을 떠날 때가 됐다고 생각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토트넘 측에 로메로 영입 조건을 문의한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로메로는 아탈란타 시절 챔피언스리그를 뛰던 중 "어렸을 때부터 레알 마드리드 경기를 자주 봤다. 특히 세르히오 라모스는 내 우상이다. 바르셀로나와 엘 클라시코에서 메시를 상대했기에 더욱 그랬다"라며 레알 마드리드를 드림 클럽으로 꼽았다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부르는데 토트넘 홋스퍼는 마음이 편하다.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토트넘 잔류를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최근 "레알 마드리드가 로메로 영입에 관심이 있다. 로메로 측도 토트넘을 떠날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레알 마드리드는 로메로 측에 영입 조건을 문의한 상황"이라고 했다.

로메로는 현 시점 최고라고 평가받는 중앙 수비수다. 토트넘과는 2021년 인연을 맺었다.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주가를 한창 높이던 시기였다. 아탈란타 주전 수비수로 세리에는 물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맹활약했다. 챔피언스리그에선 조별리그 베스트 11에 선정됐으며, 세리에 시즌 베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새로운 도전에 나선 로메로는 단숨에 토트넘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유의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앞세워 입단 첫해부터 30경기에 출전했다. 지난 시즌에도 32경기에 나서면서 입지를 굳건히 했다. 사령탑도 가리지 않았다. 올 시즌 새로 부임한 앙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도 1순위 센터백으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부주장으로도 선임돼 손흥민과 함께 라커룸에서 리더십을 발휘했다.

▲ 토트넘에 빨간불이 켜졌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레알 마드리드가 로메로 영입에 관심있다. 로메로 측도 토트넘을 떠날 때가 됐다고 생각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토트넘 측에 로메로 영입 조건을 문의한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로메로는 아탈란타 시절 챔피언스리그를 뛰던 중 "어렸을 때부터 레알 마드리드 경기를 자주 봤다. 특히 세르히오 라모스는 내 우상이다. 바르셀로나와 엘 클라시코에서 메시를 상대했기에 더욱 그랬다"라며 레알 마드리드를 드림 클럽으로 꼽았다

로메로의 역량이 물에 오르면서 레알 마드리드가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처음 알려진 이야기도 아니다. 시즌 내내 레알 마드리드와 로메로를 둘러싼 보도가 나왔다. 이런 상황에서도 로메로는 이적을 크게 고려하지 않는다. 지금도 아르헨티나 대표팀으로 곧 개막할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승만 생각한다.

그리고 앞서 잔류 의지를 확실하게 드러내기도 했다. 로메로는 2주 전 아르헨티나 방송에 출연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지도력에 만족하며 토트넘을 떠날 생각이 없다고 강조했다.

당시 로메로는 "우리는 재밌는 스타일로 경기를 하고 있다. 감독님이 준비하는 방식에 아주 만족한다"며 "이번 시즌 기복이 있었고, 많은 일도 벌어졌다. 중요한 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처음 뛰는 젊은 선수들이 있었다는 것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건 쉽지 않다"라고 돌아봤다.

▲ 토트넘에 빨간불이 켜졌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레알 마드리드가 로메로 영입에 관심있다. 로메로 측도 토트넘을 떠날 때가 됐다고 생각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토트넘 측에 로메로 영입 조건을 문의한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로메로는 아탈란타 시절 챔피언스리그를 뛰던 중 "어렸을 때부터 레알 마드리드 경기를 자주 봤다. 특히 세르히오 라모스는 내 우상이다. 바르셀로나와 엘 클라시코에서 메시를 상대했기에 더욱 그랬다"라며 레알 마드리드를 드림 클럽으로 꼽았다

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함께한 첫 시즌은 아주 괜찮았다. 우승 레이스에 참가할 만큼 페이스를 유지하지는 못했으나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다음 시즌에는 더 강해져서 돌아갈 것이다. 1년차였던 젊은 선수들이 경험을 쌓았다. 더 나은 성과를 낼 것이고, 다음 시즌 우리에게 아주 의미가 클 것"이라고 2024-25시즌을 바라봤다.

이를 인용한 '풋볼런던'도 "로메로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지도를 즐기고 있다. 토트넘이 보여줄 다음 스텝에 대한 기대감도 이야기했다"며 "레알 마드리드가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이고, 모든 선수에게 매력을 주는 곳이다. 그러나 토트넘도 포스테코글루 감독 시대에서 중요한 시점이기에 지금 이적하는 건 미친 짓일 수 있다"고 로메로의 선택을 지지했다.

▲ 토트넘에 빨간불이 켜졌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레알 마드리드가 로메로 영입에 관심있다. 로메로 측도 토트넘을 떠날 때가 됐다고 생각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토트넘 측에 로메로 영입 조건을 문의한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로메로는 아탈란타 시절 챔피언스리그를 뛰던 중 "어렸을 때부터 레알 마드리드 경기를 자주 봤다. 특히 세르히오 라모스는 내 우상이다. 바르셀로나와 엘 클라시코에서 메시를 상대했기에 더욱 그랬다"라며 레알 마드리드를 드림 클럽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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