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북송금은 희대의 조작 사건으로 밝혀질 것"

우혜인 기자 2024. 6. 1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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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대북송금 사건에 대해 "이 사건은 희대의 조작 사건으로 밝혀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재판 참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중요한 사건들에 대해선 우리 언론의 역할은 진실을 보도하는 것"이라며 "그런데 이 사건과 관련해서는 동일 사건에 대해서 동일한 법원의 다른 재판부가 전혀 다른 판단 해서 상반된 결론 났는데도 왜 이런 점에 대해서 한번 지적도 하지 않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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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대북송금 사건에 대해 "이 사건은 희대의 조작 사건으로 밝혀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재판 참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중요한 사건들에 대해선 우리 언론의 역할은 진실을 보도하는 것"이라며 "그런데 이 사건과 관련해서는 동일 사건에 대해서 동일한 법원의 다른 재판부가 전혀 다른 판단 해서 상반된 결론 났는데도 왜 이런 점에 대해서 한번 지적도 하지 않느냐"고 말했다.

또 "상식적인 선에서 판단해보라"며 "대체 말이 되는 소리겠느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진실 보도는커녕 마치 검찰의 애완견처럼 주는 정보를 받아서 열심히 왜곡 조작하고 있지 않느냐"면서 "언론의 본연의 역할을 벗어난 잘못된 태도들 때문에 이 나라 민주주의가 훼손되고 진실은 바다속에 가라앉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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