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안산·화성시민 64% "시화호 발전 가능성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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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가 시화호의 발전 가능성이 많을 것 같다는 시민 의견이 60%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화호 30주년 맞이 시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시화호 및 거북섬동 인지 및 방문 실태 △거북섬동 관련 인식 및 방문 의향 △시화호 및 거북섬동 발전 방향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조사에는 시흥뿐만 아니라 시화호 인접 지역인 안산시와 화성시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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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시흥시가 시화호의 발전 가능성이 많을 것 같다는 시민 의견이 60%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화호 30주년 맞이 시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시화호 및 거북섬동 인지 및 방문 실태 △거북섬동 관련 인식 및 방문 의향 △시화호 및 거북섬동 발전 방향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조사에는 시흥뿐만 아니라 시화호 인접 지역인 안산시와 화성시도 포함됐다.
이번 조사는 시화호와 거북섬의 현재 이미지와 미래 비전에 대한 시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새로운 성장동력 탐색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조사는 만 18세 이상 시흥·안산·화성시민 1049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2개월여간 이뤄졌다.
조사 결과를 보면 세 지자체 시민 92.7%가 시화호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며 과반 이상이 방문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시화호에 대한 주요 긍정 이미지로는 △발전 가능성이 많은(64.5%) △변화한(56.4%) △친환경적인(48.6%)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 이미지로는 △정체돼 있는(54.2%) △오염된(52%) △오래된(45.8%)으로 꼽혔다.
이밖에 거북섬의 발전, 주요발전 방향, 인지도에 대한 설문조사도 함께 이뤄졌다.
이번 조사는 시흥 516명, 안산 255명, 화성 278명을 대상으로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각 ±4.31%p, ±6.14%p, ±5.88%였다. 관련 내용은 시흥시에 문의하면 된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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